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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스크랩 : ‘Qook,Qook 밟아주마’ SKT ‘살벌한’ 슬로건 화제

신문스크랩 : ‘Qook,Qook 밟아주마’ SKT ‘살벌한’ 슬로건 화제

‘Qook,Qook 밟아주마’ SKT ‘살벌한’ 슬로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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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ok,Qook 밟아주마’ SKT ‘살벌한’ 슬로건 화제
[2009.06.15]

[쿠키 IT] ‘Qook, Qook 밟아주마’

본격적인 무한경쟁 체제에 접어든 국내 통신업계의 양대 ‘공룡’ 통합KT와 SK텔레콤 진영의 ‘전의(戰意)’ 기운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 양쪽이 통합KT의 새로운 CF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SK텔레콤 진영의 한 슬로건 사진이 화제를 모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 속에는 SK 로고가 걸린 한 건물의 사무실을 외부에서 촬영한 것이다.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불이 켜져 있는 건물 하단부의 한 사무실 창문에는 붉은색 바탕과 흰색 글씨의 슬로건이 쓰여진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슬로건 내용은 살벌할 정도다. 일단 합병된 옛 KTF의 3세대 이동통신 브랜드를 이용해 ‘SHOW(쇼)는 끝났다, KT’라며 경쟁사의 신경을 건드린다. 이어 통합KT의 결합상품 새 브랜드를 이용해 ‘Qook(쿡), Qook 밟아주마, KT’, 화제가 됐던 CF를 이용해 ‘개고생 시켜주마, KT’라며 강력하게 전의의 메시지를 전한다.

현재 통합KT와 관련된 브랜드는 물론 화제의 CF 카피를 모두 동원, 경쟁에서 승리하고 말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경쟁의 세계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새삼 느꼈다” 등 재미있어 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mydb****)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노력은 좋지만) 고객을 저렇게 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뼈있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마련한 슬로건은 아니다. SK텔레콤인지 SK브로드밴드인지도 알 수 없다”며 “아마도 마케팅이나 영업과 관련된 특정 본부나 부서 차원의 슬로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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